post

[2015.08.16] 2015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후기

오늘의 행운퀴즈 2015. 10. 5. 20:29
반응형


아쿠아슬론이란?

철인3종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하고 수영,달리기로 구성된 경기이다.

2015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경기방식은 수영 1.5km, 달리기 10km로 구성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철인3종경기 입문을위해 훈련을 하던중 아쿠아슬론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대회에 대해 조금 알아보니 철인3종경기 입문을 위해 많은 첫 입문자들이 경험을 쌓기위해 참가를 많이 하는거 같았다.

나도 오픈워터 경험과 대회를 경험해보고싶어 참가신청을 하였다.



[ 대회정보 ]

- 일시 :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 장소 : 잠실대교 밑 한강수중보

- 대회일정 : 오전 6시 선수등록, 7시 바꿈터 정리, 7시10분 부터 20분간 수영웜업, 8시부터 각 코스별 수영 출발

- 수영코스


- 달리기코스



[ 준비 ]

- 당일아침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잠실대교 밑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안되었다.

  아직 대회준비중이라 잠시 대기하며 대회장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다.


- 선수등록후 수영웜업까지 30분이상 시간 여유가있어 화장실도 다녀오고 스트레칭으로 준비하였다.

  바꿈터가 오픈되자 내 배번자리를 찾아가 물품을 정리하고 슈트로 갈아입었다.



[ 수영 ] 1.5km - 35분37초

- 수영코스는 삼각형으로된 코스를 2Lap 하는 방식이다.


- 내가 속한 아쿠아 A코스 선수들과 함께 출발신호가 울리자 물속으로 뛰어들어갔다.

  출발점에서 첫 부표까지의 300m 구간은 말로만 듣던 몸싸움이 가장 치열했던 순간이였다.

  아직 오픈워터 경험이 적어 레인에 붙어가는 작전으로 임했지만 여러가지 돌발상황으로 쉽진 않았다.

  레인에 붙어 천천히 가는 사람들, 레인에 매달려있는 사람들, 뒤에서 옆에서 나를 타고 넘어가는 선수들

  팔을 뻗으면 앞사람 발이 닿고, 발차리를 하면 뒷사람이 닿는 듯한 기분이였다.


- 첫번째 부표를 지나자 물속은 한결 여유가 찾아왔다.

  앞, 뒤, 옆에 신경쓰일만한 선수가 없어, 나만의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었다.

  호흡을 하면서 레인과의 거리유지를 위해 레인을 바라보면서 호흡하였다.

  그결과 좌우로 왔다갔다 하지않고 직선을 유지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



[ 달리기 ] 10km - 56분26초

- 달리기코스는 2.5km 지점에서 반환점을 돌고오면 5km인 코스를 2Lap하는 방식이다.


-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올라가자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었다.

  슈트를 벗고 운동화로 갈아신으며 시간이 지나자 정신을 다시 차릴 수 있었다.

  초반 2km는 다리가 무거워 과연 완주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잠시했었다.

  2km 구간이 지나자 몸은 다시 정산컨디션으로 돌아왔고 나머지 거리도 무리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



[ 대회사진 ]

- 바꿈터 정리가 한창이다.



- 수영 출발전 아쿠아 A코스 선수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 기록침 센서를 통과하며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었다.



- 수영코스의 전경이다.

사진출처 : http://www.kts.pe.kr/



반응형